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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대화에 놀랄 때가 아닙니다. 진짜 실감 나는 AI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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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일시
2025/02/03 02:23
드디어 사람과 비슷하게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AI가
우리의 일상에 들어오게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AI는,
그저 컴퓨터 인터넷 창에서 나랑 글자 주고받는 채팅 화면이었죠.
그랬던 AI가 어느 날 갑자기,

“앞으로 내가 동영상도 멋지게 만들어줄게”

라고 말하더니, 이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정도 프롬프트만 텍스트로 주면, 내가 이런 영상을 만들어줄게 라고 한거죠.
이게 오픈AI의 SORA 라는 모델이고,
이 발표가 2024년 2월 15일 입니다.
이것도 놀랍긴 하지만,
그래도 Text 생성하던 녀석이 Video도 생성하겠다는거니까,
뭐 재주가 기특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 잡아먹을 실력은 아닌거죠.
그랬던 이 녀석이 멈추지를 않고,
몇 달 만에 또 이런 것도 만들고 있다며 하나 더 발표했어요.
GPT와 사람이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고,
GPT는 영상 속 사람과 조그마한 케익과 촛불을 인식하고는

Let me guess. With that cake and a candle there, it looks like someone`s having a birthday~

이런 소리 하며 웃으며 축하를 해줍니다.
이게 오픈AI의 GPT-4o 모델이고,
이 발표가 2024년 5월 14일 입니다.
영상을 실시간으로 판독하고, 상황을 파악해서, 자기가 할 말을 선택하는거죠.
이건 진짜 소름 돋는 발표였어요.
다행히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제발 좀 천천히 나오면 좋겠어요.
시대 변화가 너무 빨라요 ㅜㅠ
하지만 이것도 참을만 합니다.
그래봤자 컴퓨터 안에 또는 스마트폰 안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일 뿐이고,
얘가 할 줄 아는 건 말이나 글 뿐이니까요.
여전히 Real World는 우리 인간의 차지고 우리 땅이죠.
그랬던 우리에게,
드디어 이런 개발 소식이 전해졌네요.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그들이 만든 로봇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하고 물건을 집어 들고 뒤돌아서 서랍에 넣습니다.
물건 잡다가 실수도 한다네요.
실수한다고 귀엽게 봐주고 웃고 있을 때인가 싶습니다.
AI의 장점이 뭡니까.
24/7 쉬지 않고 작동한다는 것 (사람보다 튼튼하죠)
컴퓨터의 학습은 아주 빠르다는 것 (사람은 원래 배움과 깨달음이 느리죠)
대용량 처리에 강하다는 것 (사람은 정보가 많아지면 머리 아파 합니다)
실시간 처리에 강하다는 것 (사람은 항상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죠)
즉,
로봇이 팔을 움직이고 걷고 뛰는 신체운동 능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인간 두뇌 이상의 기능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게 되는거죠.
저보다 더 무거운 짐을 들고
저보다 더 빠르게 걸으면서
저보다 더 정확하게 판단하고
절대 저처럼 게으르지는 않은
이 AI powered Robot을 무슨 수로 이길 수 있을까요…
일단은 우리 인간의 엄청나게 든든하고 충실한 조수로 일을 시작하겠지만,
점점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죠.
두렵습니다 미래.
제발 좀 천천히 와라 미래.
하루 뒤 …
여기까지 글을 써놓고,
다음 날 더 놀라운 뉴스를 발견했네요.
‘피지컬 인텔리전스’라는 회사인데요,
AI 탑재된 로봇 하나 잘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최종 목표는 특정 유형의 로봇 팔이나 산업용 휴머노이드가 아닌 다양한 유형의 로봇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특정 로봇을 위한 두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단일 범용 두뇌를 만드는 것”

이라고 말했네요.
와~ 세상 많은 몸뚱아리 로봇들에게
감각기관과 판단력을 부여하겠다는 목표라니…
일단은 빨래 개는 것부터 도전하고 있답니다.
이 회사는 이번 펀딩에서 24억 달러(약 3조 3000억 원)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4억 달러(약 55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어요.
누가 투자했냐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오픈AI, 쓰라이브캐피털, 럭스캐피털 등이 투자했답니다.
만들겠다는 목표도 예사롭지 않고,
투자자 구성이 범상치 않네요.
이런 돈들이 모여서 저런 걸 빠르게 만들어버리면,
세상은 진짜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